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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던 엄마고양이/직장인 야간대학원

직장인 야간대학원 2학기, 3학기에 할 일

by 일하는 엄마고양이 2020. 6. 17.

 

 

1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방학을 즐긴 후, 2학기와 3학기에는 논문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2학기에는 논문작성법 수업을 들으세요.

 

논문작성법 수업에서는 연구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는 교육통계학을 전공하신 교수님께 수업을 들었었는데, 학술지 논문 조사 및 분석 과제를 하면서 관심 키워드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좋았어요. 또한 추후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연구문제를 설정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학기에는 연구방법론 수업을 들으세요.

 

연구방법론 수업은 되도록 3학기에 듣는 것이 좋습니다.

4학기에는 연구계획서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연구방법론 수업을 4학기에 들으면 늦은감이 있습니다.

(물론 3학기 때 수업이 개설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4학기에 들어야 하긴 하지만요.)

 

연구방법은 크게 '양적 연구 방법(양방)'과 '질적 연구 방법(질방)'으로 나뉩니다.

보통 석사학위 논문은 둘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작성하고, 박사과정은 1가지를 선택하거나 혼합연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석사과정을 야간대학원에서 하고 있지만, 향후 박사과정 진학을 고려하신다면

2가지 방법론 수업을 모두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양방과 질방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세부적인 연구방법은 연구주제와 연구문제, 연구참여자의 특성에 따라 지도교수님과 함께 결정해야 합니다.

그 전에 크게 양방과 질방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면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양방으로 고려하세요

- 설문지를 돌려 최소 300건 이상 수합할 수 있다.

- 학부 때 통계 수업을 들어봤고 SPSS 활용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

- 사람과 직접 대면해서 인터뷰하는 것이 두렵다.

 

 

질방으로 고려하세요

- 4~10명 정도의 인터뷰이를 섭외할 수 있다.

- 학부 때 인문사회과학을 전공했거나 글쓰기에 두려움이 없다.

- 아무리 들여다봐도 통계를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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