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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업무 노하우 "전화받기" 직장인 업무 노하우, 신입사원 전화받기 사회초년생으로서 처음 직장에 출근하면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한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전화를 받는 일일 것입니다. 전화받는 것이 두렵다고 전화벨을 무시한 채 가만히 앉아있기보다는 전화를 당겨 받고 메모를 전달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전화기 사용법은 회사마다 기종이 다르니 사수에게 질문하여 배웁니다. 자리별로 버튼이 지정된 키폰을 쓰는 회사도 있고, 일반 유선전화기에 내선번호를 누르는 회사도 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에는 특별히 멘트가 정해져 있는 회사일 경우 그에 따라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감사합니다. (회사 이름) (본인 이름)입니다." 또는 "(회사 이름) (본인 이름)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하.. 2020. 6. 18.
직장인 야간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형식 4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석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게 됩니다. 학교마다, 전공마다 형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같은 전공 선배들의 졸업논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시로 제가 다녔던 교육대학원의 석사학위 논문 형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문초록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요약, 결론 및 제언 영문초록 * 국문초록 : 2페이지 이내로 작성합니다. 논문 전체를 요약하는 내용이니만큼 가장 마지막에 작성하세요. * 서론 :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작성하고, 연구문제 3가지 내외를 제시합니다. 지도교수님에 따라 끝부분에 용어의 정의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합니다. * 이론적 배경 : 주요 키워드에 대한 배경, 현황, 실태, 정책, 이론, 선행연구 동향 등을 작성합니다. 자신이 읽은 모든 자료를.. 2020. 6. 17.
직장인 야간대학원 2학기, 3학기에 할 일 1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방학을 즐긴 후, 2학기와 3학기에는 논문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2학기에는 논문작성법 수업을 들으세요. 논문작성법 수업에서는 연구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는 교육통계학을 전공하신 교수님께 수업을 들었었는데, 학술지 논문 조사 및 분석 과제를 하면서 관심 키워드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좋았어요. 또한 추후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연구문제를 설정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학기에는 연구방법론 수업을 들으세요. 연구방법론 수업은 되도록 3학기에 듣는 것이 좋습니다. 4학기에는 연구계획서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연구방법론 수업을 4학기에 들으면 늦은감이 있습니다. (물론 3학기 때 수업이 개설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4학기에 들어야.. 2020. 6. 17.
고양이 집사라면 한국고양이보호협회(고보협) 고양이 집사라면 길고양이, 보호소 고양이, 학대피해 고양이 등 안타까운 고양이들에게도 관심이 가실텐데요. 직접 구조는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으시다면 한국고양이보호협회(고보협) 후원을 추천합니다. 고보협은 2005년 봄,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만든 국내 최초의 '길고양이 보호단체'입니다. 길고양이 구조 및 치료 지원, 고양이 쉼터 운영, 불법포획·도살·판매 및 학대방지를 위한 캠페인, 인도적 길고양이 TNR프로그램의 실천과 홍보, 동물보호란 이름의 무분별한 동물수용소 반대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째 고보협에 월 1만 원씩 후원하고 있어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믿을 수 있는 동물보호단체입니다. 사람과 길고양이가 .. 2020. 6. 17.
[책 리뷰] 앤드루 로빈슨 <지진> 지진은 1700년대 중반에 과학의 한 분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탈리아 의사 도메니코 피냐타로는 1783년 1월 1일부터 1786년 10월 1일까지 이탈리아에 일어났던 1,181번의 지진기록을 분석하여 ‘가벼움, 중간, 강함, 매우 강함’으로 등급을 분류하였고 이는 오늘날 지진 측정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 세기가 흘러, 아일랜드 토목기사 로버트 말레는 20년 넘게 전세계의 지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라는 책과 를 출간하여 지진학이 체계적인 과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했습니다. 지진에 대해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일본입니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땅 아래에 거대한 메기가 있어서 몸을 움직일 때마다 지진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메이지유신이 시작되고 188.. 2020. 6. 17.
[책 리뷰] 김민주 <평가지배사회> 우리는 끊임없이 평가를 하고 평가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것부터 거대한 것까지 평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평가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어느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상태를 넘어 이제는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을 정도로 만연해 있다고 말합니다. 평가 결과를 통해 세상의 많은 것이 결정되는 것이 현실이고, 심지어 평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평가로 이미 특정 행위가 제약되거나 유인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무수히 많은 평가 속에서 살아 왔지만 정작 평가 행위 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평가 내용에만 집중해서 평가를 더 잘하려고 했거나 혹은 좋은 평가를 받으려는 데 집중했을 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평가지배사회의 단면입니다. 평가를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기보.. 2020. 6. 17.
[책 리뷰] 이향규 <후아유> 교육학 박사인 저자는 영국인과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이주여성으로, 한국에서는 다문화가정으로 살아가며 겪었던 경험과, 국책 연구소와 대학에서 다문화‧북한이탈 청소년 교육 관련 연구를 한 경험을 넘나들며 그려냄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문제의식 없이 대상화하였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여성, 아내, 어머니, 이주민, 연구자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마다 다른 부분에 공감할 수 있는 책이어서 소개합니다. 저자는 2000년 9월에 영국인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한국에서 잠깐 살다가 영국에서 또 잠깐 살다가 한국에서 길게 살다가 얼마 전 다시 영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나라에서 다시 살게 되니 그가 한국에서 겪었을 어려움이 이해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2020. 6. 17.
[책 리뷰] 유현준 <어디서 살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유현준 교수입니다. 공간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명견만리, 알쓸신잡2, 어쩌다 어른 등 각종 방송에도 출연하고 건축 관련 칼럼과 책을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어디서 살 것인가’라는 이 책은 출간된 지 석 달 만에 18쇄를 찍을 정도로 베스트셀러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건축과 공간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고, 흥미로운 부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건축물을 물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건축물의 진정한 의미는 건축물이 사람과 맺는 관계 속에서 완성됩니다. 같은 집이지만 그 집에 담기는 추억과 이야기가 달라지며 전혀 다른 집이 됩니다. 저자는 1장에서 우리나라의 학교 건축물에 대해 비판합니다. 학교 건축물을 양계장 혹은 교도소로 비유하며 이.. 2020. 6. 17.
[책 리뷰] 박막례, 김유라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70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손녀 유라 씨의 이야기가 담긴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박막례 할머니는 1947년 전남 영광에서 출생하여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가난 속에서 고단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가난 때문이 아니라 여성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험한 노동을 할 수밖에 없었고, 사기 등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70대가 된 박막례 할머니가 치매 위험 진단을 받게 되자 손녀 유라 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할머니와 호주 여행을 떠나게 되고, 이 여행 영상이 인기를 얻게 되며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됩니다.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는 불안과 좌절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할머니의 유머와 시원한 욕에는 삶에 대한 통찰력이 담겨 있습니다. .. 2020. 6. 17.
[책 리뷰] 박하재홍 <10대처럼 들어라> 10대 청소년들은 대중음악에 큰 관심을 두고 가수들의 사생활에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평소엔 동아시아의 역사적·정치적 관계에 관심 없지만, 가수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국이 발칵 뒤집힌 사건을 접하면 이 복합한 사태의 원인을 무척 궁금해 한다. 청소년과 지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은 어른에겐 좋은 기회이다. 저자는 수업에서 청소년들을 처음 만나면 먼저 추천 음악을 받고 그 음악을 매개로 끌어올 만한 이야깃거리를 준비한다. 예를 들어 청소년들이 자이언티의 를 추천 음악으로 선택하면, 작고 은밀한 아지트에 사람들을 불러 모아 공연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초기 독일낭만파 음악가인 슈베르트가 당시의 자이언티라고 할 수 있다며 를 함께 소개하기도 한다. 저자가 책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추천음악 리스트를 제시.. 2020. 6. 17.
[책 리뷰] 신종원 <전자 시대의 아리아>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일제의 폭력에 희생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진실을 독자들의 감각을 고통스럽게 하는 방식으로 표현해내었다. 작품은 시공간을 정신없이 넘나들며 독자를 혼돈에 빠뜨리는데, 전자 시대에 살고 있는 독자를 가장 전자 시대스러운 방식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작가는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상상해보라고 명령한다. 우리가 잊고 있거나 외면하고 있는 ‘불행한 사실’ 혹은 ‘세상에 없는 비밀’에 자꾸만 다가가라고 떠민다. 인간 곁에서 오랜 시간 머물지만 인간이 아닌 ‘화강암 기념비’, ‘레코드’, ‘건물(경성군사통신연구소, 경성라디오기지국, 니쿠야, 푸줏간, 고깃간)’ 등에 생명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러면서 일제가 조선인들에게 모진 고문을 하여 얻은 비명, 애원, 울음소리 등을 푸줏간의 소음으로 치부.. 2020. 6. 17.
[A+ 과제공유] 교육의 질적 연구방법론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전공 교육의 질적 연구방법론 과제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질적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질적 연구의 가치 1. 들어가며 질적 연구는 특정 집단을 연구하려 하거나 쉽게 측정될 수 없는 변수들을 확인하고자 할 때, 혹은 침묵 속에 있는 목소리들을 들으려 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다. 어떤 이슈에 대해 복합적이고 상세한 이해를 필요로 할 때, 사람들을 역량강화시켜 자신의 이야기들을 공유하기를 원할 때, 연구자와 연구참여자 사이에 종종 존재하는 권력관계를 최소화하기를 원할 때, 문학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글을 쓰고 싶을 때, 양적 연구에 뒤이어 이론 혹은 모델에서의 매커니즘이나 연계 설명을 돕고자 할 때에도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한다(John W. Creswell, 2.. 2020. 6. 16.